제주이끼탐사 2일 차
바위물우산대이끼, 물비늘이끼를 보고
고대하고 찾던 새우이끼 삭을 보았다.

제주이끼탐사 2일 차는 본격적인 이끼 탐사이다.
바위물우산대이끼를 보고, 삭 머리가 나오는 것도 보았다.
며칠 후면 삭이 올라오는 것을 짧은 여행기간에 못 보는 아쉬움이다.
자리를 옮겨 물가부리이끼를 계곡에서 본 후
아! 탄성이 나오는 소리, 새우이끼 삭이다.
나도 모르게 소리친 대박의 외마디였다.
새우이끼를 볼 때마다 삭이 있나 확인하던 제주시절
그렇게도 보이지 않던 삭이 이제야 보인다.
제주이끼탐사란 목적에 너도 호응한 거니?
그리고 목적하던 물비늘이끼 삭을 본다.
마치 가는물우산대이끼 삭처럼 수없이 올라온 삭들
검정 머리, 붉은 머리, 포자가 날아간 십자 모양까지
통영과 거제에서도 물비늘이끼는 흔히 보이는데
삭 보기가 왜 그리 힘든지
수술다리 아픔을 참으며 쪼그린 자세로 보고 또 본다.
풍성한 이끼를 본 제주탐사 2일 차
새우이끼 삭을 본 흥분으로 가지고 서귀포로 달린다.
이대로만 매일 이어졌으면...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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