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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용이 변했다는 1봉, 2봉, 3봉이 나란히 있다.
삼봉산은 통영시 용남면의 수호산으로 남파랑길의 일부이다.
정상에서 보는 거제도와 한산도의 파노라마가 멋지다.
전날 힘든 산행을 했으니 오늘은 가벼운 산행이다.
통영 시내의 옆에 있는 삼봉산으로 향했다.
세 마리 용이 변했다는 1봉, 2봉, 3봉이 나란히 있다.
따스한 만추의 햇살에 활짝 웃는 쑥부쟁이를 보고
1봉을 올라 시원한 풍광을 보며 점심을 먹었다.
2봉은 특별한 전망이 없어 3봉으로 향했다.
제주의 말굽형 오름처럼 생긴 3봉이
뭉게구름과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역시 3봉산이로구나 감탄하며 오른다.
3봉산 정상에 서니 전망대도 있고
거제도와 한산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흐뭇하게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와 둘레길을 걸었다.
작은 산이지만 길이 좋아 동네사람들이 자주 찾은 삼봉산이다.
뒷동산이 전망도 좋으니 산책길로 최고이다.
통영은 어디 가나 산책길이 좋은 것 같다.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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