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살이

비진도콩 열매 탐사 - 보랏빛 열매의 환희, 대형의 윤노리나무에 감탄

풀잎피리 2024. 11. 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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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의 윤노리나무를 보고
비진도콩 열매를 보물찾기 했다.
결코 실망을 주지 않은 거류산이다.

 

비진도콩



 
통영 최고봉인 벽방산에서 북쪽으로 섬처럼 생긴 거류산
벽방산을 오른 후 4일만 올라 환희를 맛보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꽃을 찾아 두 번째 다른 코스로 갔다. 
 
비진도콩 열매를 봐야 하는데
올해는 열매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고성군 상리면에 갔다가 허탕치고 시무룩하던 차였다.
 
그런데 거류산에서 보았다는 정보를 얻었다.
아직 꼬투리가 벌어지지 않은 사진을 보고
씨앗도 함께 보려고 며칠 후로 날짜를 잡았다.
 
지난번 거류산은 정상을 올랐지만
이번에는 장의사까지 갔다 올 계획이다.
그래서 장의사 가는 길에서 비진도콩을 찾아야 한다.
 
비진도콩의 잎을 보면서 열매 여부를 확인하며 산길을 간다.
너덜지대가 나와 혹시나 해서 올라갔다.
기대한 양치식물이나 이끼류는 없고 빨간 열매가 수확이다.
 
아그배나무와 야광나무 사이에서 갈팡질팡 했는데
결론은 윤노리나무였다.
도감에는 2~5m로 자라는 소교목인데 내가 본 것은 대형의 교목이었다.
 
간식을 먹고 다시 비진도콩 열매를 찾는다.
지성이면 감천이랄까 작디작은 꼬투리 1개를 발견했다.
이어서 그 주위에서 꼬투리가 벌어진 몇 개를 보았다.
 
그리고 벌어지지 않은 콩깍지 1개를 보았다.
보랏빛으로 빛나는 콩깍지 1개가 최대의 환희였다.
속이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
 
장의사의 사찰 건물을 둘러보았다.
거류산 올라가는 표지판을 따라 오른 후
문암산 능선을 내려오며 풍경을 보았다..
 
(2024-11-18)


엄홍길 전시관 출발

 

 

구절초

 

상수리나무 단풍

 

 

장의사 방향으로 간다.

 

 

누군가의 마음

 

 

바위에 홈이 파였다.

 

 

이정표

 

 

호젓한 산길

 

 

떡갈나무 열매

 

 

가을형 솜나물 열매

 

남구절초

 

 

굴참나무

 

 

비진도콩 / 열매는 없었다.

 

 

초피나무

 

 

개옻나무

 

 

너덜지대

 

 

당동만

 

 

감태나무

 

 

벽방산 (우측)

 

 

윤노리나무

 

 

맨숭맨숭한 너덜지대

 

 

당동만

 

 

단풍이 아름답다.

 

 

비진도콩 풍경 / 열매는 없다.

 

 

감태나무

 

 

비진도콩 / 드디어 콩깍지와 씨앗을 보다.

 

 

보라색 콩깍지가 벌어졌다.

 

 

비진도콩 씨앗

 

장의사 가는 길

 

 

장의사 가는 길 풍경

 

 

장의사 전경

 

 

범종각

 

 

범종각에서 내려다본 풍경

 

 

대웅전 반영

 

 

대웅전

 

삼성각에서 내려다본 풍경

 

 

돌부처

 

거류산 방향으로 올라가서, 문암산 능선을 내려가며 풍경을 보았다.



당동만 / 한반도 모습

 

 

벽방산 / 통영, 고성, 거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면화산

 

 

고성평야

 

 

통영~대전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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