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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 투병기 309]
동탄에서 시끔한 후
횡단보도는 처음 불들어올 때 건넜다.
그런데 바쁘다보니 10초 남기고...
꽃탐사와 재활이 이어지고 있다.
낮에 1만보 걷고 밤에 헬스운동하고
낮의 일정이 길어지면 밤에 힘들다.
급하게 저녁을 먹고 바로 헬스장으로 향했지만
시간이 부족한데 저멀리 파란불이다.
부지런히 걸어 횡단보도 앞에 오니 10초전
용기를 내어 거의 뛰다시피 건넜다.
가슴은 두근두근, 다리는 후들후들
그래도 뿌듯하다.
횡단보도를 파란불 중간에 건너다니
그간 걷기운동을 충실히 한 증거이다.
동탄에서의 횡단보도 건너기가 떠오른다.
그 당시 목발을 짚고 파란불 시작할 때 출발했지만
속도가 나지 않아 가슴졸이던 추억이다.
그 때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다.
하긴 그 때부터 벌써 몇달이 흘렀다.
어쩌면 늦은 기록이리라
여하튼 시간이 급할 땐 뛰어서라도 건너야지
걷는다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하다.
다리운동 중심의 재활을 꾸준히 하여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한라산을 바라보며 그날을 기대한다.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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