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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와 반깁스로 피가 잘 통하지 않고
다리는 부어 탱탱하고 색깔도 칙칙하다.
다리를 높이고 얼음팩으로 버티는 시간들
수술한 다리는 탱탱하고 붓고, 색깔도 칙칙해진다.
그래서 냉찜질을 많이 해주고
부은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거상) 하여 피가 잘 통하게 해야 한다.
뼈가 움직이지 않도록 반깁스(splint)를 하고
골절 부위의 철심이 2개가 삐져나와 있어
솜붕대를 두껍게 싼 후 압박붕대로 둘러야 한다.
그래서 부기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보완책으로 하루 2번 냉각치료를 받았다.
냉각치료의 정식 명칭은 신장분석치료이다.
신장분석치료는 액화된 이산화탄소 냉기를
치료 부위에 분사하여 피부 온도를
급속하게 냉각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피부에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감염우려가 없고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비급여로 하루 2회 5만원이다.
냉각치료를 받고 나면 수술부위가 시원하고 통증도 덜하다.
오전 오후 냉각치료 하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붕대를 풀고 솜붕대를 헤친 후 냉각치료하는 시원함~
얼음팩은 병원용을 구입했지만 작고 불편했다.
그래서 의료기상사에서 큰 얼음팩을 구입하여
냉장고에서 얼려 밤낮으로 냉찜질을 했다.
냉찜질과 거상
정형외과 수술 관리의 핵심이다.
병원에서 퇴원하고서도 계속해서~
(2022.04.04 ~04.19 수병원 입원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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