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한라산 낙상사고

[낙상사고 투병기 11] 철분 주사 - 피를 많이 흘렸구나

풀잎피리 2022. 7. 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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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수술 후 하루가 지났다.

척추마취는 모두 풀렸고, 병원생활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얼굴의 붕대, 왼쪽 팔과 손, 왼쪽 다리의 붕대와 반깁스 상태로...

 

아침 저녁으로 피검사는 기본이다.

그런데 빈혈기가 있다고 철분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한다.

하긴 옆 침대 환자는 다리와 어깨수술 후 수혈도 받았다고 했지.

 

나는 원래 저혈압이고 피가 적어 헌혈도 못해봤다.

30년 전에는 급성 위십이지궤양으로 수혈도 받았었다.

그런데 낙상사고로 피를 많이 흘리고, 수술까지 받았는데도 철분수사는 감지덕지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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