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리 수술 후 하루가 지났다.
척추마취는 모두 풀렸고, 병원생활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얼굴의 붕대, 왼쪽 팔과 손, 왼쪽 다리의 붕대와 반깁스 상태로...
아침 저녁으로 피검사는 기본이다.
그런데 빈혈기가 있다고 철분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한다.
하긴 옆 침대 환자는 다리와 어깨수술 후 수혈도 받았다고 했지.
나는 원래 저혈압이고 피가 적어 헌혈도 못해봤다.
30년 전에는 급성 위십이지궤양으로 수혈도 받았었다.
그런데 낙상사고로 피를 많이 흘리고, 수술까지 받았는데도 철분수사는 감지덕지다.
(2022-04-06)
728x90
'♪ 제주살이 > 한라산 낙상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상사고 투병기 13] 면도 - 여드레만의 면도날도 갈팡질팡 (0) | 2022.07.30 |
---|---|
[낙상사고 투병기 12] 부종 관리 - 냉찜질과 거상이 정형외과 수술 관리의 핵심이다 (0) | 2022.07.27 |
[낙상사고 투병기 10] 척추마취 후 관리 - 8시간 움직이지 않고 버티기가 수술보다 힘들다. (0) | 2022.07.23 |
[낙상사고 투병기 9] 다리 경비골 골절 수술 - 헐! 아! 앵! 샷! (0) | 2022.07.20 |
[낙상사고 투병기 8] 새끼손가락 수술 - 희한하게 끊어진 힘줄이여~ (0) | 2022.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