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제주오름 203] 검은덕이 - 시멘트 분진에 몸살을 앓는 불쌍한 오름

풀잎피리 2022. 3. 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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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덕이를 찾아가자 시멘트공장 앞이다.

다른 사람이 갔던 궤적을 따라 시멘트 공장에 들어갔다.

시멘트 모래더미 옆으로 들어가니 오름관리단체 지정안내판이 보인다.

 

휴! 겨우 입구를 찾았다. 그러나 길이 안보인다.

무작정 올라가서 능선에 다다르니 길이 보인다.

좌측으로 가니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나무들이 커서 전망이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되돌아오기가 싫어 정상에서 반대방향으로 하산하는데

가시덤불이 앞을 가려 전정가위로 자르며 내려가니 억새숲이다.

 

어도봉으로 가려는데 가시덤불이 커서 도저히 접근하기가 어렵다.

할 수 없이 시멘트공장 방향으로 접근하여 간신히 올라갔다.

모래사막 같은 레미콘 원료 더미를 올라서야 밖으로 나왔다.

(2022-02-23)

 

 

검은덕이 위치도

 

검은덕이 트레킹 노선도

 

레미콘 공장 정문으로 들어간다.

 

검은덕이가 멀리 보인다.

 

공장 설비 앞에서 좌회전한다.

 

검은덕이 오름 앞이 모래더미가 끝나는 지점에서 모래더미 뒤로 들어간다.

 

억새숲 좌측으로 오름관리단체 표지가 보인다.

 

 

훼손된 오름관리단체 지정 안내

 

숲에 들어가서 뒤로돌아 본 모습

 

삼나무숲 사이를 치고 올라간다.

 

콩짜개덩굴

 

묘지, 가시덤불을 지나 올라간다.

 

능선에 오르니 길이 보인다.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삼감점

 

정상 인증샷

 

정상에 있는 사다리

 

정상 풍경 / 수산봉

 

정상 풍경 / 노형타워

 

정상 풍경 / 어도봉과 괴오름

 

정상 풍경 / 바리메

 

반대방향으로 하산

 

뒤를 돌아본 모습

 

가시덤불

 

가시덤불 속의 억대들

 

구릿대

 

철조망 통과

 

억새숲

 

억새숲에서 어도봉을 향하는데 가시덤불이 엄청나다.

 

할 수 없이 레미콘 공장 방향으로 갔다.

 

이 돌무더기를 올라갔다.

 

레미콘 공장

 

다시 어도봉 방향으로 갔는데 가시덤불이 막는다.

 

모래 더미를 올라야 한다.

 

사막같은 모래더미에 올라 바라본 검은덕이

 

오름 입출구 / 노랑선(올라간 길), 빨강 선(내려온 길)

 

주차된 곳 도착

 

검은덕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산118번지

규모 / 표고 402m  비고 52m  둘레 882m  형태 원추형

 

오름평가 / 비추천 (레미콘공장 사유지, 접근이 어려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금물덕악(今勿德岳)이라 기록되어 있다.

오름 밑에 거문덕 마을이 있어서 거문덕오름이라고도 한다.

부근의 '금덕'이라는 마을명칭과 '검은덕이'오름 명칭은 동일어원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원추형의 오름으로, 전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면서 억새 등 가시덤불이 우거져 있다.

(출처 / 네이버 한국지명유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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