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101] 주름고사리 - 포막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기도 하는 것이 주름고사리속(Diplazium)의 특징이다.

풀잎피리 2021. 12. 21. 00:44
728x90

 

작년 봄 산방산에 올라갈 기회에 있을 때

양치식물도감에서 주름고사리를 산방산에서 찍었다는 글을 읽고

주름고사리 사진을 다운받아 혹시 산방산에서 볼 수 있을까 했다.

 

그러나 주름고사리를 실제로 본 것은 작년 겨울이었다.

그런 후 올해 몇 곳에서 주름고사리를 보았다.

습기가 많은 응달에서 군락으로 자라고 있었다.

 

주름고사리속()은 열대를 중심으로 약 400종, 우리나라에는 9종1변종이 분포한다.

주름고사리의 속명 Diplazium은 포막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기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름고사리 종류는 아주 드물게 보이며, 희귀한 고사리들이 많다. 

 

 

주름고사리가 자라는 생태

 

주름고사리 풍경

 

주름고사리 새순

 

주름고사리 새잎

 

주름고사리 뿌리줄기 / 가늘고 길게 옆은 벋는다.,

 

주름고사리 전초 / 잎자루는 옅은 녹색 또는 갈색으로 단단하며 길이 15~30cm이다.

 

주름고사리 엽신 / 1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광피침형이다.

 

주름고사리 중축 / 중축에 날개가 없으며, 중축 표면에 홈이 있다.

 

주름고사리 우편 / 18~20쌍이 서로 어긋나게 붙고 피침형이다.

 

주름고사리 우편 / 끝이 가늘고 길게 뾰족하며, 낫처럼 위로 굽는다.

 

주름고사리 우편 / 기부 윗쪽에 귀같은 돌기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주름고사리 포막 /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주름고사리 포막 / 때로는 2개가 등을 맞닿는다. (주름고사리속의 특징이다.)

 

주름고사리 포자낭군 / 우편의 중륵 양쪽에 1줄씩 달린다.

 

주름고사리 포자낭군 / 포자낭이 익었다.

 

 

주름고사리

학명 / Diplazium wichurae (Mett.) Diels

분류 / 개고사리과(Athyriaceae) 주름고사리속(Diplazium)

 

제주의 수림 아래에서 자란다.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