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사리 99] 사다리고사리 - 잎의 모양이 사다리를 닮았다.

산과 들에 아주 흔하게 보이는 사다리고사리

우편의 양쪽을 사다리처럼 펼치며 선다.

제주살이 중 첫번째 집에서 윗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닮았다.

 

잭이 하늘까지 자라는 콩나무를 타고 하늘까지 올라간다는 영국동화가 있다.

어제 고근산에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았다.

사다리같은 무지개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제주풍경을 내려다보는 상상을 했다.

 

 

고근산에서 본 무지개

 

사다리고사리 사는 모습

 

사다리고사리(아래)와 가는잎처녀고사리(우)

 

사다리고사리와 덩굴용담

 

사다리고사리 /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며, 키는 30~55cm이다.

 

사다리고사리 잎자루 / 길이 15~25cm이며, 짧은 털과 샘털이 있다.

 

사다리고사리 잎몸 / 1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아랫부분은 좁아지지 않는다.

 

사다리고사리 우편 / 약 15쌍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가 없다.

 

사다리고사리 열편 / 선형 또는 선상 긴타원형이다.

 

사다리고사리 잎맥 / 유리맥이고 단순하며, 가장자리까지 이른다.

 

사다리고사리 새순 / 줄기에 비늘조각이 약간 있다.

 

사다리고사리 새잎

 

사다리고사리 포막 / 말굽형으로 털과 작은 샘털이 있다.

 

사다리고사리 포자장군 / 작고 둥글며 열편의 가장자리 가까이에 붙는다.

 

 

사다리고사리

학명 / Parathelypteris glanduligera (Kunze) Ching

분류 / 처녀고사리과(Thelypteridaceae)  사다리고사리속(Parathelypteris)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한다.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산지 숲에서 자란다.

일본, 중국, 타이완, 인도차이나, 인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