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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는 사스레피나무, 해안에는 우묵사스레피나무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나무과 상록 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두 나무 모두 올망졸망한 꽃과 열매가 인장적이다.
사스레피나무를 제대로 볼 기회는 동백나무겨우살이 때문이었다.
동백나무겨우살이가 사스레피나무에 흔히 붙어서이다.
암수딴그루이면서 간혹 암수한그루도 있단다.
이제는 제법 사스레피나무가 눈에 적응이 되었다.
꽃에서는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어느 유명 관광지에서는 화장실 냄새가 난다는 민원도 발생했다고 한다.
사스레피나무
학명 / Eurya japonica Thunb.
분류 / 차나무과(Theaceae) 사스레피나무속(Eurya)
경남, 전남, 전북, 남해 도서 및 제주의 해안가와 산지에 자생한다.
중국(남부), 일본(혼슈 이남)에도 분포한다.
차나무과의 늘푸른 넓은잎 작은키나무로
줄기가 밑동에서 갈라지거나 뿌리에서 몇 개가 올라와
조금 구불구불하게 키 3m 정도로 자란다.
잎, 줄기, 열매(영목, 柃木)를 햇볕에 말려서 류머티즘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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