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354] 노랑하늘타리 - 흰꽃잎 끝은 실처럼 쪼개지고,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

 

중부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노랑하늘타리

제주의 산과 들, 집근처 등에 많이 서식한다.

여름의 흰꽃과 가을, 겨울의 노랑 열매는 멋진 풍경이 된다.

 

꽃부리가 실처럼 갈라지는 것이 하늘타리속(屬)의 특징이다.

노랑하늘타리는 열매가 타원형이며 노랗게 익는다.

뿌리의 녹말을 식용하고 뿌리와 종자는 약용한다.

 

 

노랑하늘타리 꽃 풍경

 

노랑하늘타리 열매 풍경

 

하늘타리 줄기 / 가늘며 길다.

 

하늘타리 덩굴손 /  덩굴손이 자라서 다른 물체를 감는다.

 

노랑하늘타리 잎 /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5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밑부분의 잎은 깊게 갈라진다.

 

노랑하늘타리 잎 / 가을이 되니 잎도 단풍이 들었다.

 

노랑하늘타리 꽃 / 꽃은 암수딴그루로 7∼8월에 흰색으로 핀다.

 

노랑하늘타리 꽃 / 꽃잎의 끝이 실처럼 갈라진다.

 

노랑하늘타리 암수꽃 비교 / 수꽃(위), 암꽃(아래)

 

노랑하늘타리 수꽃 / 꽃받침 아래가 자방이 없어 밋밋하다.

 

노랑하늘타리 암꽃 / 꽃받침 아래 자방이 있어 볼록하다.

 

노랑하늘타리 암꽃 접사 / 자방, 꽃받침, 꽃잎에 털이 있다.

 

노랑하늘타리 열매 / 넓은 달걀 모양 원형이고 길이 10cm 정도이다. 

 

노랑하늘타리 열매 / 노랗게 익는다.

 

노랑하늘타리 열매 / 겨울에 땅에 떨어졌다.

 

노랑하늘타리 씨앗 /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연한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노랑하늘타리

학명 / Trichosanthes kirilowii var. japonica Kitam.

분류 /  박과(Cucurbitaceae) 하늘타리속(Trichosanthes)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제주·전남)·일본에 분포한다.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의 녹말은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