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351] 꽈리 - '꽈르르 꽈르르' 추억의 꽈리, 꽃말은 '수줍음'

풀잎피리 2021. 10. 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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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시골의 꽃밭

클 때 입에서 꽈르르 꽈르르 추억

커서는 볼 수 없었던 꽈리

 

제주의 여러 곳에서 야생화된 꽈리를 보았다.

추억을 떠올리면서 열매 껍질을 찢어보기도 했다.

새빨간 열매에 입에서 침이 고인다.

 

 

꽈리 풍경

 

꽈리 잎 / 잎은 어긋나지만 한 마디에서 2개씩 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게 패인 톱니가 있다.

 

꽈리 꽃 / 꽃자루는 3∼4cm이고,  꽃받침은 짧은 통처럼 생겼다.

 

꽈리 꽃 / 꽃잎은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꽈리 열매 / 꽃이 핀 후에 꽃받침은 자라서 주머니 모양으로 열매를 둘러싼다..

 

꽈리 열매 /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이 1.5 cm  정도로 빨갛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꽈리 열매 / 늦가을이 되니 껍질이 망사가 되었다.

 

 

꽈리 

학명 / Physalis alkekengi L.

분류 / 가지과(Solanaceae) 꽈리속(Physalis)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꽈리 열매를 ‘꽈리’라고 하는데

 빨갛게 익은 다음 씨를 빼내어 입에 넣고 공기를 채웠다가

이랫입술과 윗니로 지그시 누르면 소리가 나 어린이들의 좋은 놀이감이 된다.

전체를 말린 것을 한방에서 산장(酸漿)이라 하며 해열약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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