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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긋나물, 처음 이름을 들었들 때 참 특이한 이름이구나 했다.
강동 일자산 묘지에서 큰 키에 작은 꽃을 무더기로 피운 옹긋나물을 처음 보았다.
벌초를 하지 않아 겨우 보았는데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려 안타까웠던 추억이 있다.
제주에 와서 곶자왈에서 군락으로 옷긋나물을 다시 보았다.
홀쪽한 큰 키라 역시 바람으로 몸을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순백의 작은 꽃들이 옹긋쫑긋 붙어 핀 모습이 참 귀엽다.
옹굿나물
학명 / Aster fastigiatus Fisch.
분류 / 국화과(Compositae) 참취속(Aster)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100cm이다.
빈터 또는 냇가에서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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