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348] 아그배나무 - 열매의 크기가 아기처럼 작은 배(梨)가 열린다.

풀잎피리 2021. 10. 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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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색깔의 작은 배가 주렁주렁 열리는 아그배나무

봄날의 화려한 꽃이 아기 처럼 작은 배를 달았다.

붉은 색의 꽃봉오리도 아름다워 정원수로도 좋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 드물게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채진목으로 착각도 했던 아그배나무~

 

 

아그배나무 풍경 /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3~6m까지 자란다.

 

아그배나무 수피 / 수피는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져 조각으로 떨어진다.

 

아그배나무 겨울눈

 

아그배나무 잎 / 어긋나며 길이 3~7.5cm의 좁은 타원형 또는 따원형이다.

 

아그배나무 꽃 / 수술은 20개 정도, 암술대는 3~5개로 수술보다 약간 길다.

 

아그배나무 열매 / 지름 6~9mm의 구형이며 9~10월에 적색 또는 황갈색으로 익는다.

 

아그배나무

학명 / Malus sieboldii

분류 / 장미과(Rosaceae) 사과나무속(Malus)

 

중국(중남부), 일본, 러시아(동부), 한국에 분포한다.

국명은 '열매의 크기가 작은(아기아그) 배나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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