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곳오름에서 바라보았던 가세오름, 북망봉, 토산봉
산그리메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언제 연계산행해봐야지 생각했다.
그러나 아침의 전화 한통에 준비도 없이 갑자기 가세오름으로 향했다.
산자고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올랐다.
가세오름을 내려와 씨족공동묘지인 염통오름을 거쳤다.
오름은 사전 준비하여 예비 지식을 갖고 올라야 즐겁다는 것을 실감했다.
(2021-03-14)
가세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규모 / 해발 200.5m 비고 101m 둘레 2,365m 면적 373,099㎡
분화구는 서쪽으로 완만하게 벌어져 있어 말굽형으로 구분한다.
오름의 생긴모양이 가세(가위의 제주도 방언)처럼 생겼다하여 가세오름이라고 불리는데
말굽형으로 생긴 모양이 비교적 날까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한자로는 가사봉(袈裟峰), 가사악(可沙岳), 가사봉(可沙峰)으로도 표기된다.
남쪽 봉우리가 북쪽 봉우리보다 높으며 이곳에 삼각점이 위치하고 있다.
북쪽 봉우리에는 이동통신기지국이 세워져 있으며 봉우리 사이의 등성이에 경방초소가 있다.
분화구가 서쪽으로 터져 있고 서쪽 아래에는 5개의 새끼오름이 위치하는데
염통오름, 달모루(월지봉), 족은염통, 숨골왓, 진동산으로 불린다.
서쪽편에는 가시라공동묘지, 토산리공동묘지가 있다.
가세오름에서 바다 가까이에 있는 매봉까지는 넓은 평지가 펼쳐지는데
모두 경작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
남서쪽에 토산봉이 있고 서쪽으로 1136번 도로가 지난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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