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제주오름 150] 북망산 - 묘지가 많아 알오름의 별칭으로 부르다가 북망산으로 굳어졌다.

풀잎피리 2021. 3. 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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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리의 가세오름과 토산봉 사이에 알오름이 있다.

그래서 토산알오름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공동묘지가 조성되면서 북망산으로 바뀌었다.

 

원래 북망산은 중국 허난성(省) 뤄양시(洛阳) 북쪽에 있는 작은 산 이름이다.

뤄양은 역사적으로 번창하여 많은 귀인·명사들이 살았으며 이들이 죽은 뒤 대개 북망산에 묻혔고

어느 때부터 인가 북망산이라고 하면 무덤이 많은 곳,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의 대명사처럼 쓰이게 되었다.

 

가세오름을 내려와 북망산에 오르니 정상은 묘지였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쪽의 전망이 아름다웠다.

망자도 멋진 전망을 향해 누워있을 것이다.

(2021-03-14)

 

 

북망산 위치

 

트레킹 노선도

 

 

가세오름을 내려와 북망산을 향한다. (13:17)

 

북망산 전경

 

 

이 밭둑으로 질러갔다.

 

 

뒤돌아본 가세오름 / 두개의 봉우리가 뚜렷하다.

 

 

가세오름 좌측에 낮게 염통오름이 보인다.

 

산자고

 

 

염통오름을 당겨보았다.

 

 

이리로 올라갔다.

 

 

묘지 사이를 올랐다.

 

북망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정상 풍경 / 파노라마

 

정상 풍경 / 가세오름(우측2개)과 염통오름(좌측)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와서 가세오름 둘레길을 간다.

 

 

토산봉(좌), 북망산(우)

 

귤밭

 

 

무꽃과 갓꽃이 핀 무밭

 

 

죽은 나무가 살아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있다.

 

 

가세오름 자락

 

 

가세오름 전망

 

 

 

올라가보니 물탱크였다.

 

 

 

물탱크 위에서의 풍경 / 매오름

 

 

송악

 

 

 

송악이 물탱크를 덮었다.

 

 

 

초원길이 좋다.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도착 (14:16)

 

 

유채밭 / 남원에서 점심을 먹었던 식당 앞 풍경이다.

 

 

북망산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규모 / 해발 142m 비고 42m 1,075m 형태 원추형

오름에 묘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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