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291] 붓순나무 - 팔각의 열매가 아름답다

풀잎피리 2020. 11. 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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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진도, 완도에 자생하는 붓순나무

새순과 꽃봉오리가 붓을 닮았기에 이름지어졌다.

팔각의 열매가 빠끔히 열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봄에 연한 녹백색의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그 꽃색감으로 표현하기 참 어려웠다.

열매가 익어가는 과정이 참 길어 수없이 찾아가보았다.

 

열매 모양이 중국요리에 많이 이용되는 팔각(star anise)과 흡사하다.

보통 파란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난대림연구소에서 본 열매는 빨강색도 있었다.

 

 

어린 붓순나무

 

붓순나무 수형

 

 

붓순나무 수피

 

 

 

붓순나무 밑동

 

 

붓순나무 풍경

 

붓순나무 새순 / 붓을 닮았다.

 

 

붓순나무 잎 / 으깨면 햣긋한 향기가 난다고 한다.

 

 

붓수나무 꽃봉오리

 

 

붓순나무 꽃 / 3~4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핀다.

 

 

붓순나무 꽃 접사

 

붓순나무 열매

 

붓순나무 열매 (난대림연구소)

 

 

열매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10/16)

 

붓순나무 익은 열매

 

붓순나무 씨앗 (11/15)

 

 

붓순나무

학명 Illicium anisatum L.

분류 : 붓순나무과(Illiciaceae) 붓순나무속(Illicium)

 

전체에 독성 물질이 있으며, 특히 열매는 맹독성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팔각 꽃 (인터넷에서 펌한 사진)

팔각(팔각회향)은 중국 남부에 자생하는 Illicium verum Hook. f.의 열매인데

화장품이나 요리에 쓰이며,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르의 주원료로도 유명하다.

 

 

단풍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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