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150, 151] 솜아마존, 검은솜아마존 - 물이 찼다가 메랐다가 하는 습지에서 살아간다.

풀잎피리 2019. 11. 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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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Amazon이 아니다.

아마존은 백미()꽃 종류를 통칭하는 한글이다.

조선초기부터 사용된 마하존(尊)이 변화되어 아마존이 되었다고 한다.


꽃색이 노란 것이 솜아마존, 자주색인 것이 검은솜아마존이다.

솜은 열매의 씨앗에 붙은 긴 흰털에서 나왔다고 한다.

제주의 솜아마존, 검은솜아마존은 같이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다.


평소에는 메마른 습지, 장마가 지면 물이 가득 찬다.

물이 넘치고, 메마르고, 물 때를 뒤집어쓰고, 진짓물에 뜯기면서...

솜아마존, 검은솜아존이 살아가는 환경도 만만치 않다.













서식 환경







어린 개체







전초 모습



































솜아마존


















































검은솜아마존












함께 살아가는 모습






























































열매























































솜아마존

학명  Cynanchum amplexicaule (Siebold & Zucc.) Hemsl.

분류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  백미꽃속(Cynanchum)


검은솜아마존

학명  Cynanchum amplexicaule f. castaneum Ohwi

분류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백미꽃속(Cynanchum)


허리 높이 정도로 자라며

6월 하순부터 가을까지

지름 5mm 정도의 자잘한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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