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고사리

[제주고사리 1] 솔잎란 - 잎도 뿌리도 없는 양치식물, 멸종위기 2급식물

풀잎피리 2019. 2.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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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도 뿌리도 없는 솔잎란

식물도감 첫장에 나오는 양치식물

멸종위기 2급 식물이다.


관속식물 중 가장 단순한 구조를 갖는다.

뿌리가 없는 대신 헛뿌리가 있다.

가지를 많이 내서 잔가지 모양이 빗자루 같다.


가지 끝에서 마치 두 가닥 포크처럼

두 개의 가지를 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란다. 

남부지방이나 제주도의 해안가 절벽에서 자란다.


















솔잎란 서식 환경
















솔잎란 모습







Y자 모양으로 갈라진 두가닥으로 가지를 친다.





잎 같이 보이는 것은 포자낭이다.






진정한 뿌리가 없고

이끼류처럼 헛뿌리로 수분을 흡수한다.





솔잎란

학명 Psilotum nudum

솔잎란강(Psilotopsida) 솔잎란목(Psilotales)

솔잎란과(Psilotaceae) 솔잎란속(Psilotum)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속명 프실로툼(Psilotum)은 그리스어 psilos(裸)에서 유래되었으며

종명 누둠(nudum)도 나출(裸出)된, 장식이 없다는 뜻이니

솔잎란에 잎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속명, 종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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