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이어 제주로 날았다.
가는 길의 우여곡절을 딛고
제주의 꽃들을 3일동안 실컷 보았다.
날씨의 영향이 컸다.
가파도 배편은 안개로 취소되었고
바람 바람은 요동을 쳤고
숲속은 어두어 후라쉬도 켰다.
그럼에도 웃음과 재미가 있다.
꽃들은 앞다투어 제멋을 뽐내고
맛난 음식은 우리의 미각을 유혹했다.
제주 1일차 (2018-05-14)
새벽에 그 쇼를 한 후
제주에 왔다.
환호와 즐거움이 있기에...
새벽 4시에 집을 나왔다.
계속된 구름바다가 빵긋했다.
제주 상공에서
앗~ 내 트렁크가 옮겨지고 있다.
아침은 계란 3개와 우유로 채웠다.
한라새우란
금새우란
초종용
백양더부살이
말
자리돔구이
한라새둥지란
국화잎아욱
등심붓꽃
백량금
참꽃나무
호자덩굴
무주나무
호자나무
석곡
금난초
나도수정초
금산자주난초(금자란)
차거리난
사스레피나무
두루치기
제주감귤
꽃의 향기가 진하다.
혹난초
초령목
제주2일차 (2018-05-15)
오전의 멋진 탐사를 소화하고
가파도에 가려고 표를 구매했으나
짙은 안개로 취소되어 환불받았다.
오후의 숲속은 어두웠다.
후라쉬를 비춰 겨우 찍었으나
비까지 내려 철수 했다.
저녁 먹기도 이른 시간
얘기 꽃의 피우며 ㅎㅎ거리며
제주의 시간을 즐겼다.
한라산
약천사 앞에서 하모니카부는 사람
약천사
성게보말국
산개벚지나무
1100고지에서
으름덩굴
아그배나무
산철쭉
솔비나무
채진목
뚜껑별꽃과 큰개불알풀
돌채송화
때죽나무
노란별수선
좀가지풀
떡잎골무꽃
뱀딸기
보말칼국수
순비기나무
번행초
자금우
무엽난
시간죽이기
안개비에 숲속이 너무 어두어 일찍 저녁을 먹으러 왔다.
돈까스
돈까스 집에서
제주도 3일차 (2018-05-16)
우여곡절 탐라탐사
안개비, 빗방울, 바람 바람, 뭉게구름...
이 사연에 웃고 저 추억에 박장대소
한라산, 마라도, 오름도 못올랐지만
바쁘다 바뻐 이 꽃 저 풍경~
숙소를 나서며
식당의 화단
갈치국
커피 한잔을 마시며
후추등
짙은 안개
큰엉 트레킹
천선과나무
우묵사스레피
까마귀쪽나무
갯괴불주머니
인동덩굴
멀구슬나무
다정큼나무
짙은 안개속에서
말목장
영국병정지의
꽃양귀비
동검은이오름
창포
물까치수영
자란
아싸!
드디어 푸른하늘이다.
멋진 풍경
1미터 피자
외국의 비치 같다.
갯까치수영, 갯메꽃
천문동
갯완두
땅채송화
사이클 타는 사람들
띠
비자나무 연리목
상산
때죽나무 꽃잎이 떨어진 비자림 산책길
다시 짙은 안개
렌터카 반납
비행기는 지연출발되었고
집에 오니 01시35분이었다.
'♪ 산, 여행, 야생화 >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5.28~05.31] 어청도 - 볼 것 많고 탈도 많았다. (0) | 2018.06.03 |
---|---|
[2018-05-26] 비수구미 트레킹 - 녹음 속의 걷기 좋은 길 (0) | 2018.06.02 |
[2018.05.07~05.10] 울릉도 3박4일 꽃탐사 - 꿈만 같은 일정이 아름다워라~ (0) | 2018.05.11 |
[2018-04-28] 여수 금오도 비렁길 - 3,4,5코스의 멋진 풍경들 (0) | 2018.05.07 |
[2018-04-25] 정암사, 만항재, 강원도 드라이브 - 초등친구들과의 꽃밭 소풍 (0) | 2018.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