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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정암사, 만항재, 강원도 드라이브 - 초등친구들과의 꽃밭 소풍

풀잎피리 2018. 5.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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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친구들이 야생화 찍는데 가자고 해서

동탄, 천안, 성남, 여주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 4명이
병점, 망포, 여주에서 만나 한차를 탔다.
처음으로 여행가는 기분이 초등학교 소풍을 가는 감회이다.

정암사의 수마노탑에서 첫 번째의 설렘에 접하고
만항재의 꽃밭에서 환호를 지르며 즐거워 했다.
밥상머리 식당에서 한약국물 닭백숙에 소주를 마시며
첫번째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어제의 아름다운 일몰이 선사한 맑고 따뜻한 날씨
만행재의 바람없는 따스한 꽃밭은 과연 천상의 화원이었다.

그 후 강원도 길을 드라이브하면서 얘기의 꽃을 피웠다.
벌써부터 다음 여행의 기대를 갖는다.


























며칠째 비가 내리고 잔뜩 흐린 날씨이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강원도 여행 전날

먹구름 속에서 태양이 불끈 솟아나와

황홀한 일몰을 보여주었다.

내일은 맑을 것이란 것이 확실하다.





함께 여행갈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석양 사진을 보냈다.

여행의 기대를 보내왔다.







여행의 첫 기착지는 정암사 수마노탑이었다.







수마노탑에 뿌리를 내린 풀들










수마노탑 기념사진







정암사 시냇물
물이 많아 열목어는 찾을 수 없었다.








만항재 얼레지 군락에 탄성을 질렀다.







아쉽게도 두메닥나무는 보지 못했다.








만항재 꽃밭

오늘 여행의 메인이다.

나는 친구들에게 꽃이름을 알려주며 안내했다.







한계령풀과 현호색








꿩의바람꽃







한계령풀








선괭이눈








꿩의바람꽃








개별꽃







회리바람꽃








왜미나리아재비







달래











친구들도 들꽃이 예쁘다며 사진을 찍었다.








현호색







족도리풀










중의무릇








두루미꽃











만항재 기념촬영














복수초 열매






















꿩의바람꽃







개별꽃과 홀아비바람꽃











닭백숙에 소주를 곁들여 웃고 떠든 2시간이었다.



























강원도 드라이브














경치가 멋져 중간에 잠시 섰다.












분꽃나무








물오리나무








멋진 전망에 감탄했다.









전망 기념샷







일몰










석양






멋진 추억을 남긴 하루가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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