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두번째는 베트남이다.
이상저온으로 평상시 보다 5도 낮게, 그리고 심한 바람
열대나라의 가을이라 춥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햇빛 한번 보지못한 추운 여행이었다.
그 속에서 본 하롱베이의 경이로운 풍경
유람선, 스피드보트, 나룻배를 바꿔타가며
그 속살을 가까이서 보며 탄성을 질렀다.
다가갈 때의 설렘
즐길 때은 신남
떠나올 때의 아쉬움
공항으로 달려는 길 (2017-11-20)
소나기가 내리더니 석양이 멋지다.
[베트남 여행 1일차]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갔다.
아침 18층 식당에서 본 하노이 전경
수많은 자건거와 낮은 주택들이 인상적이었다.
전기차를 타고 하노이 전통시장 구경이 압권이었다.
(2017-11-21)
18층 식당에서 내려다본 하노이 풍경
스트릿카 탑승 하노이 전통 시장 거리 관광
호안키엠 호수
자전거 인력거 (씨클로)
스트릿카 탑승 관광
옌뜨국립공원을 향하여
부도
다른 종류의 도깨비바늘
사당
꽃은 산딸나무를 닮았는데, 노란 알이 까맣게 익는다.
물소
전통 인형극
[베트남여행 2일차]
이번 여행의 메인 포인트 하롱베이
꼭 장가계를 바닷물에 떠다놓은 풍경
3,000개의 석회질 섬이 무리를 이루웠다.
대군단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유람선
그 속에 한 배를 탄 우리 부부~
탄성을 터트리며 여정의 회포를 날린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는 해물잔치
제일 으뜸은 라푸라푸회이다.
국내서는 맛보기 힘든 핀리핀 다금바리라는 라푸라푸를 실컷 ㅎㅎ
오후 늦게 탄 대형 케이블카와 회전관람차에서
하롱베이 시내와 섬들을 조망했지만
잔뜩 흐린 날씨에 석양은 없었다.
(2017-11-22)
달려가며 본 하롱베이를 보며 설렘을 키운다.
하롱베이의 경이
호랑가시나무 종류
메꿍동굴
메꿍동굴 내해
고목이 된 물나무
천남성
메꿍동굴 선착장
간식
아름다운 하롱베이
석회암 절벽의 식물들
이름없는 동굴
키스바위
토막난 물고기 머리
키스바위의 또다른 모습
티톱섬 전망대
티톱 동상
제2우주인이며 호치민의 절친이다.
올라가면서 본 하롱베이
티톱 전망대에서 본 하롱베이
예쁜 나무 꽃
티톱섬 인공 백사장 파노라마
앗싸 새로 보는 외풀
화분에 뿌리내렸다.
망고 쥬스
티톱섬 다시 한번
솔개 / 갈매기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선단 같다.
까마귀 / 항루원에서 기대한 원숭이는 보지 못했다.
"스타카도로 '앗! 싸!' 해야 메아리가 칩니다"
항루원을 빠져 나가는 동굴 / 들어올 때 이 문을 통과한다.
라푸라푸
라푸라푸회
숨은 그림 찾기
야생으로 살아가는 개
1박2일, 2박3일 코스에서는 임대하여 음악회도 연다고 한다.
달 / 나뭇잎이 떨어지면 선명하게 보인단다.
바위구멍을 재빨리 통과할 때 고개를 숙여야 닫지 않는다.
예쁜 꽃들
하롱파크 케이블카, 회전관람차에서 본 하롱베이
회전관람차
[베트남여행 3일차]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하노이의 호치민 무덤과 생활관, 박물관을 돌며
한 정치인의 삶의 자취를 살펴보았다.
생활관은 소박했고, 박물관은 사진뿐이다.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삶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 사례를
우리와 비교하며 관람했다.
우리 기업이 세운 하노이의 72층 전망대에서
동서남북 방향으로 하노이 시내를 조망했다.
3일 내내 흐린 날씨는 오늘도 뿌연 전망이다.
(2017-11-23)
안녕~ 하롱베이!
들판
오토바이 행렬
바딘 광장
1945년 9월 2일 호치민은 바딘 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호치민의 영묘, 대통령궁, 베트남 국회, 외무성 등의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다.
잔디가 아니라 바랭이로 이뤄진 것이 진기했다.
호치민 무덤
국회
영빈관
호치민 제1생활관
제1생활관 내부
제2생활관 내부 / 여기서 사망했다.
하이비스커스
앗~ 정말 큰 외풀이다.
젊은 시절(21)의 호치민
도망다니며 150개의 가명을 쓰던 시절의 호치민
호치민도 그 가명 중의 하나란다.
거리 공연
경남랜드마크72층에 올라가 본 하노이
트릭미술관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공연장은 아리들 놀이터가 되었다.
[눈이 온다]
베트남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공항버스에서 본 나의 첫눈
온통 세상이 하얗다.
여행기간 내내 햇빛도 없이
예상치 않은 이상저온과 바람에
추운 여행을 하고 오면서 본 흰세상
내가 올해에 처음 본 흰 세상의 경이에
베트남여행의 하일라이트였던 하롱베이에서 본
석회암 절벽의 속살을 덧씌워본다.
가장 인상적인 가이드 말
영화 007(네버다이) 촬영지 항루원에서
"스타카토로 '얏! 호!'"
메아리로 들려오는 얏! 호!
(2017-11-24)
인천공항 도착
동탄행 공항버스에서 본 눈풍경
01 White Knight - Tomorrow Never 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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