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갈매나무 - 개쑥부쟁이 찍다가 우연히 발견하다.

남한산성 갈매나무 사진을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본 후

그 특징을 익혀놓고 촬영하고 싶었는데

아주 우연히 발견하는 행운이 있었다.

성곽에서 개쑥부쟁이를 찍는데 옆의 나무가 배경을 건드려

그 나무를 옆으로 제키려고 손을 잡은 순간

앗! 따가워~ 가시가 손을 찔렀다.

뭔가 나무를 자세히 보니 가지 끝에 가시가 있잖은가!

아~ 그렇다면 이 나무가 갈매나무구나....

ㅎㅎㅎ 아주 우연한 기회로 갈매나무를 보다니

열매를 찾아보았는데

딱 1개를 발견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인터넷 검색을 하니

갈매나무는 가지 끝에 가시가 거의 없는데

참갈매나무는 가지 끝이 가시화되어 있단다.

그렇다면 내가 본 나무는 참갈매나무이다.

몇시간 후 또 참갈매나무를 발견했다.

얼씨구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구나~

참갈매나무 열매

참갈매나무 가지 끝의 가시

 

참갈매나무 풍경

갈매나무 옆의 개쑥부쟁이

또다른 참갈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