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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낚시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풀잎피리 2017. 9.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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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 미꾸리낚시가 보인다.
분홍색 꽃을 예쁘게 피웠다.
줄기의 가시로 미꾸리낚시를 했다고 한다


꼭 꽃여뀌를 보는 느낌의 꽃이다.
꽃여뀌 찍을 때 등산화를 벗었는데
미꾸리인지 미꾸라지인지 발가락을 간질렀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다른 종류이다.
미꾸리는 원통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콧수염이 짧고,
꼬리지느러미가 뒤쪽에 1개의 작은 점이 있다.


미꾸라지는 미꾸리보다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콧수염이 길다.
흔히 미꾸리를 “동굴이”, 미꾸라지를 “납작이”라 부르며,
미꾸리를 원료로 만든 추어땅이 맛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 미꾸리보다 미꾸라지가 많다.
아마 미꾸리 맛이 좋으니 더 많이 잡아서 그런가?
미꾸리낚시 하던 그 시절은 언제였던가?







미꾸리낚시 꽃







미꾸리낚시 줄기







미꾸리낚시 잎


















































미꾸리낚시 (2017-09-03)









미꾸리낚시 (2012-08-18)





자세히 보니 가시가 장난이 아니죠?

꽃말도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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