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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꽃대, 벌깨덩굴, 피나물, 박새 등과
함께 사는 이 녀석도 꿩고비 아닐까?
고비과에는 고비, 꿩고비, 음양고비가 있다는 것을
어제 겨우 안 알팍한 식견을 가지고 짐작했다.
호기심은 즐거움의 단초라 생각하면서....
그런데 전문 카페에 물어보니 앗! 개면마란 답이 달렸다.
도감을 살펴보니 고사리과보다 면마과가 더 많은 개체를 가지고 있다.
잎을 자세히 보니 역시 달랐다.
이것 참 또다른 세상이렸다.
(2017-06-02)
[개면마] (2017-05-18 백암산)
분류 : 고사리목 > 면마과 > 야산고비속
학명 : Onoclea orientalis (Hook.) Hook.
분포 :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소련, 히말라야.
개면마는 묵은 생식엽이 특징이라고 한다.
개면마는 잎 뒤에 포자가 없고 포자엽(생식엽)이 별도로 있다.
포자엽은 흑갈색이며 쓰러지지 않으므로 꽃꽂이 재료로 사용한다.
개관중으로 부르기도 한다.
[관중] (2017-05-18 백암산)
이명 : 호랑고비, 히초미, 면마
분류 : 고사리목 > 면마과 > 관중속
학명 : 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
한국, 일본, 만주에 분포한다.
전국의 산지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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