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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름 - 논을 갈아엎으면 사라졌다가 다음해 나타나는 야생화

풀잎피리 2012. 5. 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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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보고 싶었던 매화마름

드디어 올해 기회가 닿았다.

 

 

 

[매화마름]

전국 각처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왜 이리 보기 어렵냐?

그래서 아마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으로 지정됐나보다. 

  

 

 

 

그 매화마름을 찾아 달려온 꽃객들

작디 작은 꽃잎에 촛점을 맞춘다.

 

 

 

 

 

[열망]

그렇게 보고 싶었던 매화마름

시간이 넘 늦어 아쉬웠지만 군락의 모습을 본 것만해도 가슴이 벅차다.

 

 

 

[매화마름]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22속

미나리아재비속(Ranunculus) 25종

매화마름 (Ranunculus kazusensis Makino)

 

다년생 수초

전국 각처에서 자란다.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

 

 

 

 

[접사]

넘 작은 꽃이라 삼각대를 받치고 찍다가

그것도 좀 먼 것 같아 아예 들고 가까이 다가갔다.

 

 

 

 

늦은 오후 반영의 아쉬움이 컸다.

그보다 더 큰 아쉬움은 그만 돌아가자는 말이었다.

 

 

 

논을 갈아엎으면 사라졌다가 다음해에 나타나는 매화마름

내년에도 군락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사진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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