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마다 통원치료 금방 금방 돌아오곤 했다. 앞으로 2주란다. 한 시름 놓았다. 낙상사고 후 두 달이 되었다. 퇴원해서 벌써 11번째 통원치료이다. 매주 1회씩 통원치료를 받았다. 통원치료일에는 아침에 수병원에서 문자가 온다. 점심을 먹은 후 택시를 타고 가서 통원치료를 받고 다시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 일정을 계속했다. 2개 목발을 짚을 때에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버스정류장까지 목발로 간 후 택시를 잡았다. 이번이 벌써 11번째 통원치료일 두 개 목발을 짚고 수월하게 병원 로비에 닿았다. 병원에서 휠체어에 의지하지 않게 되니 참 좋다. X-ray를 찍고 진료를 받았다. 뼈는 잘 붙고 있으니 운동을 열심히 하란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2주 후에 통원치료 오란다. 아! 드디어 2주 텀으로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