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산박하 2

[제주올레 18-2코스 / 하추자올레] – 추자도 티켓, 수덕도, 대왕산 황금길

어렵사리 추자도 1박 2일첫날은 신양항에서 추자면사무소까지 9.7km추자도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감회의 올레길이다. 제주항에서 추자도 가는 배가 선박회사의 싸움으로 번져한동안 추자도 올레는 2박 3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여름이 되어서야 정상화되어 1박 2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사와 제주 마무리에 눈코뜰 없이 바빴고태풍으로 배가 뜨지 않은 날이 많았다. 통영에 가서 추자올레를 걷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가까스로 막판에 1박 2일 기회를 잡았다.예약한 숙소에서 신양항으로 승합차자 와서 트렁크를 실었다. 8-2코스를 먼저 걷는 것이 유리하다고 해서 하추자올레부터 시작하였다. 여름 같은 가을이지만, 깨끗한 공기와 푸른 바다가 싱그러웠고간간이 보이는 야생화 눈길도 주면서아름다운 추자도를 만끽하며, ..

[제주오름 162] 문도지오름 - 감태나무, 흰산박하, 할미밀망 & 시원한 전망

올레길을 걸을 때 오르려던 문도지오름 저지곶자왈에 감태나무를 찾으러 간 김에 올랐다. 문도지오름은 말 방목지로 사유지인데, 소유주의 배려로 탐방할 수 있다. 걷기에 아주 좋은 숲길이 있고, 낮은 오름이라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은 초원인데 아름다운 전망이 일품이다. 할미밀망 열매와 산박하 흰색을 본 것이 오름 산행 수확이다. (2021-11-01) 문도지오름 소재지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3444번지 규모 / 표고 260m 비고 55m 둘레 1,335m 형태 말급형오름 문도지오름은 사유지로, 명성 목장의 말 방목지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소유주의 배려로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오름의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탐방객들이 익숙한 듯 유유히 풀을 뜯는 말들은 인기척에도 반응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