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투병기 325] 누군가가 그려놓은 사방치기 놀이판 그들의 이야기는 추억으로 물들었겠지 땀 흘리는 재활운동도 훗날의 추억 스토리 걷기운동이 2023년의 화두가 될 줄이야 낙상사고 전에는 꿈에서 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실은 빼도 박도 못하는 재활의 구렁텅이 늘 지친 얼굴을 만드는 땀과 절박함이 묻어나오는 시간 지루하지만 어쩔 수 없이 걷는 길 상상을 하고 주위의 식물을 탐색한다. 그러나 그것조차 보이지 않는 힘든 시간이 있다. 짜증과 불안감이 엄습해오면서 온 몸의 반응도 진저리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그런 진저리가 사라진다. 무엇인가 호기심의 촉수가 꽂히는 곳 눈을 크게 뜨며 무엇인가 보일 때다. 누군가의 흔적이 산책길에 그려져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쏜살같이 달린다. 도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