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사리 105]앞뒤가 같은 모양이라 일색고사리이다.초보의 눈에 금방 띈 모습이 인상 깊었다.제주살이의 열정이 깊게 박힌 양치식물이다. 2019년 12월의 어승생악에서 제주살이 2년 차에 들어선 초보의 눈에 띈앞뒤가 모양이 비슷한 고사리가 있었다. 이름을 물어보니 일색고사리란다.그러고 보니 모양과 이름이 일치된 모습이다.그렇게 일색고사리와 인연이 되었다. 그 이듬해 초겨울과 봄에 일색고사리에 빠졌다.눈 속에서도 굳건히 시퍼렇던 모습부터새순, 포막, 포자낭과 전엽체에서 싹튼 모습까지 흠뻑 빠졌다. 그리고 다른 양치식물로 점점 넓어졌다.그런데 일색고사리를 아직까지 포스팅하지 못했다.이유야 많겠지만 여유를 낼 수 없는 시간들의 바퀴가 계속 돌았다. 요즘도 통영에 적응한 시간들이 촘촘하다.블로그 포트팅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