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회암 2

썩은다리 - 응회암을 썩은 돌로 생각했다

[제주오름 235]  왜 썩은다리냐응회암이 화를 낸다.탐방객도 동조한다   술패랭이꽃 일출을 찍고 피곤한 몸으로 인근의 오름을 찾았다.오름 지도를 펴고 보니 썩은다리가 보인다. 썩은다리도 오름이었던가?지난번 올레10코스를 걸을 때 오름이라 생각도 못하고 통과했다. 이제 정식으로 오름 탐방이다.먼저 해양경찰서 주차장 끝으로 가서썩은다리 오름 전경을 보았다. 그리고  오름 가까이 가니응회암이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왜 썩은다리로 부르냐며 화를 내는 모양이다. 낙상사고로 다리가 골절되어 수술하고 재활하고 있어나 또한 썩은다리라는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그 마음이 투영된 듯 하다. 40m 높이의 오름에는 목재 계단이 설치되어 금방 올라갔다.산방산과 한라산 전망이 좋다.오름을 내려와 오름을 바라보면서 크게 한바퀴..

[제주오름 208] 고내봉 - 전망 좋고, 산책길 좋고, 볼거리가 많은 오름

애월의 과오름에서 바라보았던 고내봉 네비를 켜고 도착한 곳은 주차장과 반대방향이었다. 지도를 보니 주차장까지는 한참 돌아야 하는 거리이다. 곁에 등산로 입구와 안내판이 보이길래 그냥 올랐다. 고릉유사터를 거쳐 둘레길을 가다가 정상 쪽을 치고 올라갔다. 가시덤불과 급경사를 뚫고 정상에 서니 전망이 좋다. 보광사 방향으로 내려가니 산불감시초소와 멋진 전망이 보인다. 안내판과 산불감시인의 안내로 전망되는 오름들을 확인하였다. 더 내려오니 고내봉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에 도착했으면 쉽게 고내봉을 올라갔을 것이다. 둘레길에서 만물샘, 고내당을 찾으며 주차된 곳으로 왔다. 전망, 산책길, 안내판이 좋고 볼거리도 많은 오름을 오른 뿌듯함이다. (2022-02-25) 고내봉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