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미오름 3

[제주오름 116] 열안지오름(봉개) - 박주가리가 가오리처럼 날았다.

안세미오름 트레킹로를 보고 있는데 옆에 열안지오름이 있다. 열안지오름을 검색하니 오라동의 열안지오름이 많이 검색된다. 지도에는 분명 봉개동에도 있다. 오름 입구에 가서 동네사람에게 물으니 열안지오름이 맞다. 오름 안내판도 없고 길도 분명치 않다. 네비를 켜고 엉긴 숲을 거쳐 간신히 정상에 닿았다. 밋밋한 정상에는 머귀나무가 있다. 하산길에 박주가리 열매를 본 것이 큰 수확이다. 마치 가오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이었다. (2020-12-08)

[제주오름 115] 안세미오름 - 깨끗히 관리되는 명도암마을의 산책로

밧세미오름에서 내려와 둘레길을 걸어 안세미오름에 닿았다. 안세미오름은 북동쪽으로 벌어진 대형의 분화구를 가졌다. 그 분화구를 열안지오름에서 바라보니 아늑한 골짜기 모습이다. 그 골짜기 입구의 명도암샘 좌우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니 정상은 전망이 좋다. 산책로는 에어청소기로 가랑잎을 날리는 등 깨끗이 관리되고 있었다. (2020-12-08)

[제주오름 114] 밧세미오름 - 명도암마을의 바깥 쪽에 있는 오름

꽃이 드문 계절의 오름 탐방 이번에는 안세미오름과 밧세미오름 연계 산행이다. 명도암마을에서 안팎으로 2개의 오름이 보인다. 안쪽의 오름은 안세미오름 바깥쪽의 오름이 밧세미오름이다. 먼저 밧세미오름부터 올랐다. 안세미오름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었으나 밧세미오름은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았고 밀림이었다. 분화구에서 모시물통이, 까마귀밥나무, 알꽈리를 본 것이 수확이다.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