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투병기 281] 손가락 장애에 다리 깁스로 뒤틀린 몸 철봉에 매달려 손가락 힘을 키우며 몸의 균형을 잡는다.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히도록 안간힘을 써야하는 장기 릴레이 낙상사고 여파는 사고 부위에 그치지 않았다.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침대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몸이 뒤틀려 인바디 검사 결과 "좌우심한불균형"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철봉에 매달리기 손가락의 잡는 힘을 키우며 뒤틀린 몸의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운동이다. 지난 12월6일에 인바디 검사를 했으니 벌써 100일이 넘도록 매일 철봉 매달리기를 했다. 처음에는 매달리지 못하고 바로 손을 놓아야 했다. 낙상사고로 왼손의 새끼손가락이 장애가 되어 굽어지지 않는 손가락의 아귀힘이 약해져 철봉에 매달리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매일 매달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