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나무 4

[제주야생화 358] 소사나무 - 수형이 아름다워 분재로도 인기이다.

영흥도 국사봉의 소사나무 군락지에 환호했던 추억이 있다. 제주살이 중 다랑쉬오름에서 소사나무 숲길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올레 9코스에서는 안덕계곡 능선에서 멋진 풍경의 소사나무에 꽃과 열매를 보았다. 소사나무는 자작나무과의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중부 이남의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 주로 자란다. 잔가지가 많아 수형이 아름답고 잎에 작아 분재로도 인기가 좋다. 소사나무 학명 / Carpinus turczaninovii 분류 / 자작나무과(Betulaceae) 서어나무속(Carpinus) 한국, 중국(동북부), 일본(혼슈이남)에 자생한다.

[제주오름 62] 족은노꼬메오름 - 걷기 좋은 산책길, 겨울 숲의 묘미

지난해 노꼬메오름에서 족은노꼬메오름을 바라보고 노꼬메오름에서 족은노꼬메오름 가는 길 이정표에 방점을 찍었다. 그리고 어제 궷물오름에서 족은노꼬메오름을 바라본 후 올랐다. '족은'은 제주어로 '작다'는 뜻으로 작은노꼬메오름을 의미한다. 노꼬메오름은 높이 834m, 족은노꼬메오름은 높이 774m이다. 노꼬메오름과 족으노꼬메오름의 입구는 전혀 다르다. 족은노꼬메오름에 오르니 한라산이 흰구름 사이로 나타났고 노꼬메오름의 큰 등치가 코앞에 버티고 있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느긋하게 풍경을 감상했다. (2020-01-10) 산행 코스 궨물오름을 오른 후 족은노꼬메오름으로 향했다. 족은노꼬메오름 가는 길도 매트가 잘 깔려있다. 주름조개풀 걷기 좋은 숲길 십자고사리 산쪽풀 홍지네고사리 궷물오름 가는 길이 있다.아마 폐..

[제주오름4] 다랑쉬오름 - 오름의 여왕, 아름다운 굼부리, 야생화의 보고, 멋진 전망

제주오름 4번째는 다랑쉬오름이다. 오름의 여왕이라는 예쁜 오름이다. 분화구가 오름 높이의 1/2로 깊다. 오름 정상에서의 전망이 아주 좋다. 여러 오름들을 바라볼 수 있다. 멀리 성산일출봉, 우도가 보인다. 자주쓴풀은 보지 못했는데 꽃향유, 절굿대, 투구꽃 등을 보았다. 야생화도 많은..

[2018-04-09] 태안 가의도 - 산자고, 보춘화를 찾아서

몇년에 걸친 염원과 일정의 변경으로 태안의 가의도에 발을 디뎠다. 가의도, 참 아름다운 섬이다. 마늘밭의 달래가 잡초처럼 자라고 산자고가 잡초처럼 지천으로 피어있다. 보춘화는 가랑잎 속에서 방긋 웃는다. 독립문 바위 가는 길 복수초, 현호색, 산자고 꽃밭이다. 황홀한 들꽃들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