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2

달리기 - 낙상사고 18개월 후 달리기 운동 시작

[낙상사고 투병기 327] 낙상사고 후 19개월 째 월드컵경기장 트랙에서 달리기 운동 시작 처음으로 300m 달렸다. 낙상사고 후 1년6월이 흘렀다. 제주에서의 재활도 10달을 채웠다. 10월이 되자 마음 가짐을 다졌다. 이제부터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자. 그간 헬스장에서 발판에 올라 제자리뛰기 연습을 2달 했다. 런링머신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보고 발판 위에서 색색거리며 제자리뛰기를 하면서 월드컵경기장에서 달리는 나를 상상하곤 했다. 10월 첫날, 달리기를 시작하기로 계획했었다. 오전에는 죽백란을 탐사하면서 느타리버섯을 많이 땄다. 오후에는 저지오름에서 걷기운동하고 저녁을 먹고 헬스장에서 1시간 30분 다리운동한 후 월드컵경기장으로 갔다. 피곤한 몸으로 월드컵경기장 트랙 1바퀴를 돌겠다고 마음먹었다. 첫발..

[제주숲길 7] 삼다수숲길 - 야자매트를 밟으며 숲향기를 맡고 새소리를 듣는다

청정 제주의 상징 생수, 삼다수 제주에 와서 음료수로 수시 음용한다. 그 삼다수 공장 뒷편에 삼다수숲길이 있다. 야자수매트를 잘 깔아놓아 걷기가 좋았고 숲길 내내 숲향기와 새소리를 들으며 트레킹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붓순나무, 새덕이, 개비자나무와 한참을 놀았고 도롱용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