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화 383] 건천에 주로 사는 것 같다.꽃과 열매를 보기 힘들다.어렵게 수꽃, 암꽃을 보았다. 제주살이 하면서 상록의 감탕나무를 알게 되었다.두꺼운 잎을 가진 나무가 절벽 틈에 뿌리를 내린 모습이 인상적이다.줄기에는 동백나무겨우살이가 붙은 것도 보았다. 그런데 꽃을 보기가 만만찮다.간신히 꽃을 보았는데 수꽃이었다.열매를 찾아야 암꽃을 보는데 눈이 띄지 않는다. 절벽 틈에 뿌리내린 나무에서 열매 1개를 보았다.너무 아쉬워 열매를 볼 수 있는 나무의 정보를 캤다.그래서 찾았으나 수꽃이 치렁치렁 달린 나무였다. 그리고 몇년 후 아주 우연히 열매를 잔뜩 단 암나무를 찾았다.그 이듬해 드디어 암꽃을 보았다. 쉼터에 식재된 감탕나무는 꽃도 열매도 풍성하고겨울에도 열매를 갖고 있는 것도 보인다.그러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