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강타한 남부지방
버섯 대신 계곡 탐사를 했다.
꽃에 난다는 버섯도 찾지 못했다.

통영에서 통도사까지 정말로 멀고 먼 길이다.
그 목적은 버섯을 본다는 기대이다.
그러나 가뭄이 심해 예전에 보았다던 버섯을 찾을 수 없었다.
서운암 토굴에 들어서니 성파큰스님이 입구에 계서 인사를 드렸다.
그때 버섯 교수님이 지난 달 양치식물 강의를 했다고 소개했다.
통영에서 사 온 천혜향 한 봉지를 꺼내놓으며 양치식물 강의의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의 양치식물3판 책자를 수령하여 나누는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았다.
그 책자 속에 내 사진이 있느냐 묻고, 이름을 알려주니 형광펜으로 그린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니 지난 2시간의 강의는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2026-03-15)
















강도래의 외출
물 맑은 계곡에나 산다 하는 강도래
나무 줄기 올라타는 강도래가 여기 있다
무엇이 눈 돌아가는 시니어의 외침이여





우단진드기
제주서 내 피 빨던 진드기가 여기 있네
아뿔싸 도망가는 저 진드기 뒤뚱뒤뚱
잡아라 등 빨간 도둑 통도사에 숨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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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서 보고싶은 버섯이 없어
울주군 상동면으로 달려갔으나
바람꽃에 기생하는 갈색균핵술잔버섯도 보지 못했다.

갈색균핵술잔버섯
ㅡ 변산바람꽃의 거짓말
바람꽃 아네모네 안은 버섯 보여다오
매정타 하지 말고 어서 빨리 내 눈앞에
꽃객님 비가 안 내려 커지지를 않았소








바위고사리
궁금한 양치식물 물어오는 해설가
바위 곁 생태모습 추정이라 답하네
가짜인 고사리쟁이 은근슬쩍 추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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