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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 투병기 374]
다리의 철심을 빼고 1달 반에 제주행
자동차 시동을 걸어보고 집안 청소를 하고
이웃이 받아둔 소포와 우편물을 확인했다.
오전에 잠깐 시간을 내어 우시장천을 산책하면서
영국난장이방귀버섯에게 잘 있으라고 인사했다.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달리는 마음이 후련하다.
2년전에는 자동차와 여객선을 이용하여 제주에 갔는데
이제는 다리의 철심을 빼고 공항으로 가고 있다.
제주에 도착하면 꾸준히 걷기운동을 해야지
서귀포에 들어오니 유채꽃이 반겨주는데
집에 도착하니 먼지를 마주친다.
먼저 자동차 시동을 걸어보고, 집안 청소를 했다.
수원에 갈 때나 제주에 올 때는 청소가 기본이다.
옆집에서 받아두었던 소포와 우편물을 확인하고
저녁은 밖에나가 쇠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다.
저녁을 먹고 월드컵 경기장 트랙 3바뀌를 걸었다.
수원에서 3,500보, 제주에서 누계 11,000보였다.
아직은 천천히 걷기 수준이다.
6월에 비행기를 탈 때는 보통 걸음을 걷도록 노력해야지
제주에 왔어도 재활이 우선이다.
다리가 통증이 오고 찌르르 전기가 와도 걸어야 한다.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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