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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 투병기 291]
맨발로 걸으니 푹푹 들어간다.
몸의 하중에 따라 깊어지는 큐선
파도와 서핑을 보면서 땀을 흘렸다.
제주의 해변은 절벽과 돌이 많아서
해변 길이에 비해 해수욕장은 적은 편이다.
더욱이 서귀포 쪽에는 중문, 표선 등 몇몇에 불과하다.
그 중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서핑으로 유명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서핑객이 줄을 잇는다.
집에서 가까워 걷기운동으로 찾았다.
언덕의 산책로를 걸으면 바다 쪽으로 멋진 풍경이다.
해변으로 내려와 맨발로 걷기운동을 했다.
발바닥이 느끼는 모래의 감촉이 좋다.
푹푹 들어가는 곳에서는 균형을 맞추워야 하니까
재활운동으로 안성맞춤의 해변이다.
파도와 서핑을 보면서 걷기운동
모래사장 중간을 한 번 걸은 후
해변 쪽 가까이를 걸었다.
모래가 얇아 발자국만 남기는 정도이다.
파도에 따라 바닷물이 밀려왔다 나가며
재활운동으로 고생한 발을 적신다.
시원함에 발도 좋아라 힘을 낸다.
숲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걷기운동
칙칙한 날씨에 해변의 풍경은 스트레스를 날린다.
오랜만에 시원한 해변에서의 재활 시간이다.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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