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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계단 매일 연습
도서관 계단 오르기 연습
오늘은 도서관 엘리베이터 안 탄 날
오늘도 걷는다마는 기약없는 재활길
지나온 발자국마다 삶이 고였네
낙상자 가는 길은 한이 없어라
나그네 설음이란 노래를 가지고
낙상자 설음을 패러디했다.
목발없이 걷지만 사람 구실은 아직이다.
엊저녁은 엄마 기일이었는데
제삿상만 차리고 목례로 대신했다.
무릎을 구부지지 못하니 절을 하지 못한다.
종아리가 부드러워야 하는데 땡땡하게 굳어있고
무릎 구부리기는 20cm 미달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재활운동을 해야한다.
오늘은 도서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았다.
그동안 2층 계단을 오르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탔었다.
그런데 내려올 때도 처음으로 계단을 이용했다.
어제의 아파트 6층 오르기에 이어
오늘 또하나의 기록이다.
이제는 6층 내려오기 도전을 해야 한다.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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