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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버들을 찾다가 발견한 무당벌레 짝짓기
몸의 화려함이 변화무쌍한 무당벌레
익충이며, 귀염을 받은 곤충으로 정력왕이다.
우시장천 산책길에서 목발 짚고 재활운동하면서
키버들 간판을 보고 키버들을 찾다가
버드나무 어린 것을 보고 잎을 자세히 보던 중
우연히 무당벌레 짝짓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무당벌레는 여러번 보았으나 짝짓기는 처음 본다.
무당벌레의 화려함 만큼이나 짝짓기도 현란하다.
잎 위에서 짝짓기하다가
줄기로 두 몸이 움직이면서도 짝짓기를 한다.
정말 대단한 무당벌레이다.
웹에서 찾아보니 무당벌레는 정력이 대단하다고 알려졌는데
짝짓기 한 번에 9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가이 정력왕이라 칭해도 되겠다.
낙상사고 수술과 오랜 침대생활로
약해진 체력으로 재활운동하기가 참 벅차다.
무당벌레의 힘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무당벌레는 무당처럼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어 이름지어졌다.
무당벌레는 짓딧물을 잡아먹는 익충이면서
둥글고 알록달록한 모습에 대체로 좋은 이미지를 갖는 곤충이다.
무당벌레과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은 무당벌레와 칠성무당벌레이다.
등 뒤에 7개의 점이 있는 칠성무당벌레외는 대부분 무당벌레로 봐도 괜찮다는 뜻이다.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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