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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부모님께 드릴 꽃다발을 사왔다.
대전현충원에 다녀온 아내의 말
"마음이 편하게 깨끗하네요."
현충일에 가까웠으나 갈 수 없는 침대생활
아내가 대전현충원에 다녀온다고 꽃다발을 사왔다.
침대에 누워있는 미안함, 아내에 대한 고마움
수원에서 대전현충원 가는 길이 만만찮다.
더구나 수원터미널에서 대전 가는 버스 노선도
코로나로 감축되어 4번으로 줄었다.
집에서 수원터미널까지 버스
수원터미털에서 대전 유성까지 시외버스
유성에서 현충원역까지 버스로 간 후
대전현충원역에서 셔틀버스로 현충원에 가는 것이다.
아내의 부모님 인사에 총 11시간이 걸렸다.
집에 온 아내의 얼굴에 피곤이 덕지덕지
그래도 아내의 웃음을 짓는다.
다녀오니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한다.
부부로 산다는 것, 고맙고 애잔한 마음이다.
아내가 찍어온 사진을 본다.
다리 골절로 직접 찾아뵈지 못하는 안타까움
제주에 내려갈 때 인사드려야지...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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