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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 살고있는 거미바위솔이 꽃을 피웠다.
빨간 꽃대를 올려 늠름하게 설산을 바라본다.
몽블랑트레킹에서 보는 거미바위솔의 모습이 장관이다.
그 모습을 촬영하며 한국의 다육이를 떠올린다.
자연에서는 이렇게 멋진 야생화인데
온실이나 화분에서는 초라하기만 했다.
자연의 위대함은
끈질긴 생명력과 아름다운 꽃에서도 볼 수 있다.
야생화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미바위솔
학명 Sempervivum arachnoideum
분류 돌나물과(Crassulaceae) 상록바위솔속(Sempervivum)
유럽 남부산(産)의 바위솔 비슷한 작은 식물
거미줄 모양의 줄기가 있는 잎이 구상(球狀)으로 밀생하고
붉은 꽃이 핀다.
ALPINE FLOWERS (Gillian Price 著) p.25
거미바위솔의 특징이 생생하다. (사진 구글검색)
몽블랑트레킹 / 설산에 감탄
몽블랑트레킹 / 꽃탐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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