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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날 여미지식물원을 찾았다.
차가운 꽃샘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떠있는 맑은 날씨이다.
강풍 속에 온실 안에 들어가니 봄날이다.
온실 안의 이곳 저곳 열대 식물들을 살핀 후
전망대에 오르니 한라산, 산방산 풍경이 멋지다.
야외의 정원은 강풍에 겨울 날씨처럼 쌀쌀했지만
토종 나무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꽃을 보는 설렘으로 식물원을 한바퀴 돌았다.
승용차 안에 들어와 앉으니 따스함이 느껴진다.
3월말 이렇게 추위를 느끼다니 ㅠㅠ
몸의 SOS에 어이가 없다.
(2019-03-31)
여미지식물원 온실
대왕고사리
용비늘고사리과 / 인도네시아
서양란
붉은줄나무
대극과 / 인도, 말레이제도
칼리안드라
콩과 / 동남아, 볼리비아
수련
선인장 정원
덴셈
석류풀과 / 남아프리카
포토존
네펜데스
파리지옥
박쥐란
파초일엽
꼬리고사리과 / 제주도, 일본남부, 대만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섭섬에 유일하게 자생한다.
커피
꼭두서니과 / 남미
레몬
운향과 / 인도
붉은무늬파인애플
파인애플과
파파야
파파야과 / 열대 아메리카
훼이조아
도금양과 /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전망대 / 송악산, 산방산, 군산, 박수기정
전망대 / 중문단지
전망대 / 한라산, 고근산
야외 정원
식물원의 신록이 싱그럽다.
병아리꽃나무
붓순나무
이 봄날에 야생으로 보고 싶은 1순위 나무이다.
녹나무
상록수에 새잎이 돋아 싱그러움을 자랑한다.
후박나무
히어리
산수유
녹나무와 벚꽃
귤나무
새덕이
수수꽃다리
박태기나무
분꽃나무
왕벚나무
프랑스정원
만병초
여미지식물원의 시간은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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