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오후 산책에 나섰다.
이번에는 제주오름 두번째 송악산이다.
갯쑥부쟁이 포인트도 찾는 목적도 있었다.
하늘의 구름이 멋지고
간혹 내비치는 햇빛이 환하다.
아내는 사진을 찍어 아이들에게 전송한다.
송악산의 빼어난 풍경이 만족을 준다.
나는 산책하며 지난 세번의 추억을 생각한다.
그 추억을 포함하면 이번이 네번째 송악산이다.
송악산 분화구 둘레길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출입금지이다.
그러고 보니 송악산 아래 해안 동굴도 출입금지 상태다.
꽃탐사 때는 분화구, 직장 동료들과는 해안 동굴, 아파트산악회는 분화구 둘레길까지 갔었다.
추억을 더듬으며 송악산 둘레길을 돌고
원점 근처에 와서 갯쑥부쟁이 풍경도 담았다.
내친김에 근처의 돔베고기 정식도 맛보았다.
이제 제주살이도 정착이 되어간다.
제주탐사의 대상이 널려있다.
참 흐뭇한 나날이다.
(2018-11-03)
송악산 표지석 (14:12)
갯쑥부쟁이
산국
이제 막 피어나고 있다.
맑은 바닷물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이 보이는 풍경
산국 위에 앉은 나비 한마리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
새 한마리의 유혹
올레길 10코스
아름다운 풍경
멋진 하늘
털머위
억새
즐기는 사람들
되돌아 보는 풍경, 볼수록 아름답다.
마라도와 가파도
돈나무
자꾸 뒤돌아본다.
마라도를 바라보는 새 한마리
말
둘레길
멋진 해안
말오줌때
갯쑥부쟁이
우묵사스레피
돔베고기 정식을 먹고 오는 길에서....
구름띠를 두른 한라산 (16:46)
추억의 장면들
직장 친구들과 함께 해안동굴에서 (2010-10-10)
아파트 산악회원들과 함께 송악산 분화구 둘레길에서 (2011-02-27)
꽃탐사 팀과 함께 송악산 분화구 안에서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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