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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비자림에서 꽃과 열매를 빗속에서 처음 보았고
올 봄 보길도에서 나무를 보았던 호자나무
이번 제주 출사에서 실컷 보았다.
꽃과 열매와 가시를 무수히 달고
숲속의 나무사이에서 비치는 햇빛에 반짝인다.
그 모습에 취한 시간이 참 행복하다.
호자나무
꼭두서니과(Rubiaceae) 호자나무속(Damnacanthus)의 상록 활엽 관목
한국(전라남도, 제주도), 태국, 인도,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가시 길이가 8~20mm로 곧다.
꽃은 4월~5월에 피고 백색이며 길이 15mm로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고,
꽃대가 짧으며 꽃받침 길이는 1.5mm이고 열편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통형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판통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mm로 9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이듬해 봄까지 남아있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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