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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성한 하늘에 할미꽃이 피었다.
아니 할미꽃이 머리를 풀어헤쳤다.
그래도 좋다. 푸른 하늘이 있기에...
사는게 별거드냐?
내 삶이 최고라 생각하고 그냥 산다.
그냥~~~~~
(사진 : 2014-05-06 천성산)
[할미꽃]
저렇게도 살고 있구나!
이렇게도 살게되는구나!
삶이란 시름에서 나온 말
어제 아침부터 오늘 아침까지의 25시
15시간의 마라톤 근무
10시넘어 저녁 먹으러 가면서 한 통화
뜻밖의 소리에 울컥!
아~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새벽 2시 넘어 집에 와서 듣는 소리
긴박한 하루를 전하는 아내가 고맙다.
나의 하루는 꺼낼 수도 없다.
늙음은 서러운 것
어버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자식이란 무엇인가?
회사 다녀 올께요.
일요인데도 또 나가?
(2014-05-11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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