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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딱취꽃을 감상하려고 안면도로 달린다.
11월 초순의 들판은 추수를 끝내고 겨울을 준비한다.
찬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릴 무렵 좀딱취는 꽃을 피운다.
손톱 크기 만한 흰꽃을 피우는 아주 작은 풀꽃이다.
썰렁한 숲속에서 만난 쬐그만 좀딱취
환희와 흥분으로 무릎을 꿇는다.
[좀딱취]
국화과(Compositae) 103속
단풍취속(Ainsliaea) 3종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Sch.Bip.)
상록다년초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등지의 해안근처 산야의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생육한다.
속명은 이탈이아의 식물학자 Whitelaw Ainslie를 기념하여 붙여졌다.
[좀딱취 꽃]
[좀딱취 열매]
[호자덩굴과 함께]
[말오줌때와 함께]
[애기나리와 함께]
[소나무 그루터기 그늘아래]
(사진 : 2012-11-03 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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