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낭아초 2

[한라산 낙상사고 201] 장다리천 - 다른 코스의 걷기운동

다른 코스의 걷기운동 11월에 엄습한 강추위 수술 손가락이 기겁한다 매일 우시장천 산책길 왕복 2km를 걷다가 오늘은 코스를 바꿔 장다리천으로 돌았다. 장다리천~ 덕영대로~우시장천 총 3km 갑자기 엄습한 11월의 강추위에 엄청 추웠다. 장갑을 끼지 않은 수술한 새끼손가락이 오그라들었다. 그래도 날씨는 좋아 핏빛 단풍이 보인다. 걷기운동에 변화를 주니 보는 것들도 달라진다. 아파트 사이의 우시장천과 달리 허허 벌판이다. 하얗게 솜털이 날리는 물억새도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키버들, 칠자화, 큰낭아초, 단풍잎돼지풀, 앵무새깃물수세미를 보고 텃새화된 흰뺨천둥오리의 둥지도 보았다. 강추위가 몰라쳤어도 볼거리가 많으니 즐거운 걷기운동이다. 덕영대로를 돌아 우시장천으로 내려와 징검다리를 건너 9계단에서 왕복 ..

[제주야생화 335] 낭아초 -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며,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을 피운다.

왠 낭아초가 왜 이리 작지? 키가 큰 낭아초만 보다가 제주에서 땅을 기는 작은 낭아초를 보았다. 알고보니 키가 큰 것은 큰낭아초였다. 낭아초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다. 5~8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꽃을 피운다. 제주의 바닷가 또는 낮은 오름이나 도로가에서 자란다. 낭아초 학명 / Indigofera pseudotinctoria Matsum. 분류 / 콩과(Leguminosae) 땅비싸리속(Indigofera) 높이 30~60cm의 낙엽 활엽 반관목이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한국의 자생지는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의 바다 가까운 풀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