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방울덩굴 3

추억의 타임머신 - 꽃 릴레이로 배탈을 이겨내다.

추억의 의미를 되새겼다.현재 열심히 사는 것이 아름다운 추억이라고뒤를 돌아봐도 흐뭇한 그 시간의 설렘들  겨울 산행에서 찬 도시락을 먹고 배탈이 났다.참을 수 없는 배설의 탈을 이겨야 한다.약을 먹고 죽으로 버티며 방콕의 시간이다. 날씨까지 추워져 몸이 움추러든다.꽃 밴드 새 글이 올라와 클릭했다.야생화가 드문 겨울, 하루의 한 꽃 릴레이다. 예전 같으면 바빠 지나치기 일쑤였던 꽃 릴레이집에 갇힌 신세이기에 주제의 꽃을 찾는다.내 블로그를 뒤져  해당 꽃을 발견한다. 꽃을 밴드에 올리니 그 꽃과 관계된 다른 사연이 떠오른다.꽃 릴레이가 배탈 환자에게 추억 릴레이를 일깨워주었다.블로그를 했기에 가능한 추억의 소환 그때 피곤하고 졸려도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렸던 것이오늘 이렇게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진 얼굴..

♪ 통영살이 2025.01.10

[2018-02-24] 삼악산 - 북한강의 붕어가 참 예쁘다.

정말 다리가 아리게 바빴던 한주를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 삼악산으로 달렸다. 이렇게 삶의 희망줄을 잡는다. 겨울의 삼악산은 처음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 날이 푹해 아이젠도 신지않았다. 북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붕어섬이 선명히 보인다. 삼악산은 어느 계절에 와도 참 멋지..

쥐방울덩굴 열매 설경 - 목화솜같은 열매가 덜렁덜렁

눈이 오면 가리 그렇게 고대하던 눈이 왔다. 새벽에 일어나 출발을 했는데 버스 고장으로 황산에서 50분 벌벌 떨었다. 3시간 만에 도달한 물소리길 눈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다. 드디어 본다 쥐방울덩굴~ 바람에 살랑살랑 쥐방울덩굴~ 목화솜같은 쥐방울덩굴~ (2017-01-30) 황산벌에서 50분..